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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 mea fortuna
by mis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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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vel(BL) : 嫌な奴 / ありのままの君が好き }
嫌な奴 ★★★★☆
木原音瀬 (Konohara Narise)作


벌써 10년전(98년발행)작품입니다. 일러스트를 한 쿠니에다언니가 '사카이 쿠니에'라는 필명으로 활동했던 때의 작품이군요. 언제나 생각하지만, 코선생 작품에 나오는 '여자'들은 다들 나쁜여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일본에는 그렇게 나쁜여자들이 많습니카? 아흑흑.. 그리고 언제나 절절하게 매달리고 부딪히는 건 공이고. 초등학교때, 처음만났던 그 때의 그 다정함을 다시 느끼고 싶어서 자꾸만 카즈야를 찾는 미우라. 난폭하고 제멋대로인 미우라가 괜히 싫은 카즈야. 사실 앞에서 '나쁜여자'운운했던건, 사랑했던 여자를 잃은 후에 망연자실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좋다는 식이 되서, 카즈야가 미우라를 조금이나마 받아들이게 된 걸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공이 사랑이 부딪히면, 수는 막다른 길에 다다라서야, 혹은 자신이 고를 길이 남아있지 않다는걸 깨닫고 난 후에야 억지로 받아들이는 듯한 느낌이 있어요. 코선생의 패턴이라고하면 패턴이지만... 마지막에 미우라를 찾아가면서 갖은 구실을 갖다붙이는 카즈야. 아직도 도망칠 곳을 찾고 있는걸까요, 도망칠 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도망칠 수 없을거라는걸 깨달은걸까요. 순순히 그의 공백을 받아들이지는 못하고 변명을 하는 모습이, 지금까지 그를 거부해오기만했던 자신의 프라이드를 지키려는 방어선으로만 느껴지네요. 마지막에 미우라가, 자신이 없는사이에 그가 도망칠까봐 두렵다고, 어서 돌아가고싶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너무나 절절하네요. 코선생 작품 대부분은 공들이 너무 가여워요ㅠㅠㅠㅠ...
..........................................................................어쨌든 신장판 내줘, 리브레.....


ありのままの君が好き ★★★☆☆
樹生かなめ (Kihu Kaname)作


키후 카나메씨의 작품을 소설로 읽은건 처음입니다만, 이 분도 참 도전 좋아하시는 분이군요. '黄昏の花'때는 임포에 불혹을 넘긴 아저씨를 수로 등장시키더니, 이번에는 무려 '돼지고릴라' 수입니다(웃음) 표지에 있는 남자들을 보고 어딜봐서 돼지고릴라가 있냐 싶었는데, 주인공인 쥬안은 표지에는 물론, 핀업, 일러스트에도 전혀 등장하지 않습니다.(딱 한 번, 뒷모습만 나오지요;) 사실 'Don't worry mama'때도 뚱뚱보 수를 봤기 때문에 설정자체는 그리 신선하지 않나, 싶었습니다만... 키가 2m가 넘어요..orz 게다가 거대한 배... 머리도 나쁘고 운동신경없고 사람만 좋아서 뜯기기만하고.. 덩치는 산만한테 너무 소녀성격이라 곤란했습니다. 황혼~때도 생각했지만, 키후씨의 작품성향은 진지한건지 코믹인건지 당췌 파악이 안 됩니다. 게다가 굉장히 '야오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내용이었어요. 야마나시, 오치나시, 이미나시. 뭐 의미는 좀 있긴했지만, '오치나시'가 아주 분명하게 드러나서 아쉬웠습니다. 중간에 등장해던 대학동창이 막판에 한 번 더 등장해서 깽판을 칠거라고 생각했건만, 굉장히 싱겁게 끝났거든요. 엄마가 재등장한 에피소드도 그렇게 절정부였다는 생각은 안 들구요. 여러모로 에피소드쪽에 약해서 아쉬웠습니다. 기승전결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스토리의 맥락이 좀 약한 느낌이네요. 볼륨도 적어서 굉장히 금방 읽었습니다. 키후씨의 작품에 손대볼까하던차에 브레이크가 걸리고 말았네요;; 하지만 가벼운 코믹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할 만 한 작품입니다.
by misaki | 2007/02/04 22:58 | review | 트랙백 | 핑백(2)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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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 : novel(BL) : .. at 2008/02/14 11:20

... 생 책들중에 읽은 것들은 대체로 2000년 이후의 작품들이었고, 세컨드 세레나데 컴플리트판은 대량의 가필이 가해진 작품이기 때문에 최근 작품에 가까웠구요. '싫은 녀석'은 제가 단행본을 손에 넣어서 읽은 것이 아니라... 어둠의 경로를 통해 스캔본으로 봤기 때문에, 지금까지 본 작품중에 가장 옛날 작품이긴해도 그다지 ... more

Linked at ★ : novel(BL) : .. at 2008/06/25 13:17

... 니다. 2편은 구판에는 없었던 카키오로시구요. 코선생 작품에 등장하는 주연 중 3대 개색끼(......)는 WEED시리즈의 타니와키, 달콤한 생활의 후지이, 싫은 녀석의 카즈야입니다만, 사요나라~ 초반의 세이이치도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건 타니와키. 베스트 오브 개색끼라고 ... more

Commented by yourrachel at 2007/02/04 23:29
안나쁜 여자가 나오는 코노하라 나리세 소설을 찾았습니다. 플레이스와 라이어 시리즈에 있더군요;
싫은 녀석의 마지막 장면은 정말 명장면이라고 생각해요. 열린 결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수화기 앞에서 맛보아야하는 기분은 얼마나 절망적일지...... 제가 아는 모든 소설들을 통틀어서 가장 밑바닥에 있는 연애감정일지도 모르겠어요. 생각하니 또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우어 ㅠㅠ
Commented by Brightside at 2007/02/05 10:52
싫은녀석은 제가 처음 접하고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코노하라 작품입니다.코노하라 팬들사이에서도 호불호가 명백한것 같아요.코노하라 인정하고싶지 않고 벗어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고 매달리게 되는 감정,사랑때문에 한없이 비참해 질수 있다는 상황.적어도 만화에선 잘 안나오죠.게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랑에 대해 품고 있는 어설픈 환상을 깨주기도 하고.
뭐 이런것을 가장 까발리듯 무자비하게 드러내서 인듯.쿠니에다의 삽화도 참 잘어울리고.
Commented by 라진 at 2007/02/05 13:57
코노하라 상의 작품 중 추천작으로 꼽는 작품 3으로 반드시 꼽곤 하는게 바로 "싫은 녀석"입니다. 그러면서도 다른 작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친듯 땡기질 않는 특이한 작품이기도 해요. 아마 개인적으로 코노하라 상의 작품 중 가장 나쁜 형태의 해피엔딩으로 꼽는 작품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차라리 누구 한쪽이 죽는다거나-_-;; 해서 펑펑 울고 끝나는 언해피가 나을지도..
카즈야만 만나지 않았다면 미우라가 그렇게 망가졌을 것 같지는 않거든요. 불쌍하기도 하지ㅜㅜ
차가운 듯 끊어질 듯한 분위기의 삽화들이 굉장히 잘어울립니다. 특히 물가에서의 두 사람을 그린 일러스트는, 지금도 손에 꼽을 만큼 좋아하는 장면이에요.
Commented by misaki at 2007/02/10 23:44
★YR님 : 우옷 그렇군요. 전 단행본이 나온게 아니면 읽지를 않아서..(상업지를 일일히 찾거나 사서 보기가 좀...orz) 사실 전 일러스트를 먼저 휙휙 보는 안 좋은 버릇이 있는데, 일러스트만 보고 마지막에 두 사람이 안 되는줄 알았습니다; 수화기앞에서 우두커니 서서 수화기를 내려놓는 모습이 너무... 아우ㅠㅠㅠㅠ

★Brightside님 : 코선생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모든 작품을 읽어본게 아니라 이렇다 저렇다 얘기할 수는 없지만, 싫은 녀석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공이 느끼는 감정이 거의 '운명'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더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라진님 : 으 마지막을 완벽하게 보여주지 않는게 답답한 이런 엔딩(...) 노란 다이아몬드 때 아들 얘기 이후로 이렇게 답답한 엔딩은 참... 어중간한 해피엔딩은 싫어하지만, 역시 코선생 작품은 어중간하다기보다는 뒷맛이 씁쓸한 느낌이 많이 드는 것 같아요.
쿠니에다씨 일러스트 참 좋더군요. 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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