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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u mea fortuna by misaki |
★L'étoi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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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 男X男 커플만 지향 합니다. 3차원 망상도 있으니 주의必! 2. 예고 없는미리니름에도 주의 |
← misaki 5월생.A형 2X년째 비루한 오덕 하마질.연어.성우.아이돌 사슴같은 남자 애니.만화.BL.버라이어티 木原音瀬.ヤマシタトモコ 平川大輔.中井和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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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반말포스팅. 굽신굽신 한 번만 봐주십셔 굽신굽신
참고로 전 남희석씨 및 미수다에 출연하는 남성패널들에게 악감정은 없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사실 사회현안으로 떠오른 사항에 대해 포스팅 하는 건 싫다. 그건 지극히 이기적인 이유로, 내 의견에 반하는 의견을 듣기가 싫기 때문이다./담배 관점이라는 건 사람마다 다르게 가진 것이고 비틀어보면 충분히 비틀어지는 것이고, 나 개인에 대한 악감정만으로도 쉽게 의견의 충돌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선관련 포스팅도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사장시켰다. 하지만 전부터 꾹꾹 눌러놨던 이 얘기만은 꼭 하고 넘어가야겠다. 자밀라가 미수다를 하차할지도 모른다는 기사를 보았다. (기사전문) 반년정도 매주 미수다 본방을 한 번도 놓치지 않고 보는 애청자 입장에서 나는 이것에 "대환영"이다. 자밀라는 예쁘다. 솔직히 여자가 봐도 굉장히 예쁘고 섹시하고 귀엽다. 그건 누가 굳이 꼭 찝어 내게 "자밀라 진짜 이쁘지. 완전 섹시하고 춤도 귀엽게 추고 말투고 애교스러워 짱 좋아"라고 말해주지 않아도 내 눈과 귀로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표면적인 모습이다.(덧붙여 말하자면, 공교롭게도 난 그런 모습을 닮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내가 자밀라의 미수다 출연이 찝찝한 것은 다른 이유 때문이다. 첫번째는 첫 화부터 계속 된 자밀라 밀어주기 때문이다. 물론 미수다는 예능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시청률이 무척 중요하다. 자밀라처럼 뛰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는 패널(특히 남성에게 성적 매력을 가지는 패널)은 필수불가결일지 모른다. 많은 남자들이 예쁜 여자 좋아하는 건 하루이틀이 아니다. 사실 본인의 아버지도 미수다에 무슨 미녀가 있나면서 안 보시다가 자밀라가 나오니까 TV앞에 앉으시더라. 나도 똑같이 예쁜 남자들이 좋다. 난 무도빠지만 라인업에 강동원이 나온다면 라인업을 볼 게 분명하다. 그래서 이 점에 대해선 내가 뭐라고 할 입장이 안 되는 것 같다. 그래, 그래서 이건 그냥 그렇다치고 넘어간다. 마찬가지로 방송의 원취지인 '한국 체류중인 외국인 여성들에게 한국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도 똑같은 맥락에서 그냥 그렇다치고 넘어가겠다. 예능방송이니까 좀 벗어나서 여흥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중요한 건 두번째 이유다. 처음 자밀라가 출연했을 때부터, MC남희석을 시작으로 남성 패널들은 시청자에게 강요했다. "자밀라 진짜 이쁘지. 완전 섹시하고 춤도 귀엽게 추고 말투고 애교스러워 짱 좋아" - 아니, 저기요 그런 말씀 안 해주셔도 저도 아는데요.... "그래? 진짜 이쁘지? 어때? 같은 여자로서 질투나지?" - 아니 굳이 그렇진 않은데... "뭘 숨겨~ 당연한거잖아, 이쁘고 귀엽고 애교많으니까 질투나지?" 이게 아니었을까? MC와 남성패널들은 남성 방청객들에게는 계속 감탄하라고 강요했다. 아니 이건 자발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의 언동은 아무런 감정도 없던 여성방청객들에게 질투를 종용했다. 그렇게나 자밀라의 뛰어난 미모를 강조하지 않았더면 분명 자밀라도 여자들에게 사랑받았을게 분명하다. 하지만 계속되는 MC와 남성패널들이 자아내는 자밀라에 대한 탄성은 여자들을 거북하게 만들었다. ※우리 사회에 정착해있는 이성애주의는 같은 성끼리를 "만인에 대한 만인 투쟁"의 전쟁에 내던졌기때문이다. (물론 이것은 비단 우리 사회에서만 볼 수 있는 현상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사회는 양성과 동성애 대한 애정을 비정상적인 것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전제하겠다.) 미수다의 자밀라 출연은 이것을 극단적으로 비춰준다. 우스갯소리(?)로 남자들의 결혼 조건은 "무조건 외모"라는 얘기가 떠도는데, 미수다는 그것은 그대로 증명해주고있다. 남성패널들은 미모의 외국인인 자밀라에게 열광하면서 우리에게 "자밀라 이쁘지!!! 너희는 같은 여자로서 질투나지?"라고 끊임없이 말을 건다. 덕분에 미수다에 자밀라가 출연하게 된 이후, 느끼지 않아도 될 열등감을 가지게 되었다. 솔직히 내 외모는 자밀라에 대적할바가 못된다. 그냥 평범한 얼굴에 대한민국 표준체형이고 이렇다할 애교도 없다. 심지어 난 애교떠는 것에 치를 떤다. 까짓 애교 안 부리면 좀 어때. 난 내 얼굴 개성있고 좋아. 별로 성형같은 거 싫고, 성형하는 사람들 이해도 못하겠어. 안 예쁘면 어때. 사람은 다 다른 맛에 사는건데. 그런데 TV속에 나오는 남희석과 남성 패널들은 계속 내게 강요했다. "여자는 자고로 자밀라처럼 예뻐야돼. 거기에 애교도 있으면 더 좋아. 이왕 하는거 섹시댄스도 쳐주고 교태도 부려줬으면 좋겠어. 한국말 좀 못하면 어때? 저렇게 예쁜데. 브로닌? 재밌긴하지만 자밀라만큼 예쁘진 않으니까 무시해도 돼. 자밀라 좋아 자밀라...." 얼마 전, 미수다에 우리학교의 나와 같은과 학생들이 방청객으로 출연했다. 물론 사전에 방청객에게 요구한 것도 없잖아 있었겠지만, 우리 학교 학생들, 그것도 방송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져야할 언론정보학과의 학생들이 거기서 남성패널들과 MC에 동조해서 "어우~"하고 몸서리치는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나는 부끄러워서 TV 앞을 떠나고 싶었다.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의 지휘에 따라 합창을 계속하는 그 모습이 마치 내 모습같아 보였다. 과연 이건 여성이라면 누구나 선천적으로 지니고 있는 질투일까, 아니면 강요받아 세뇌된 조건반사일까. 기사에서 말한 성인지적관점과는 조금 다르지만, 난 역시 방송에 세뇌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여자는 예뻐야한다고, 그래야 남자에게 사랑받을거라고. 솔직히 그깟 사랑 안 받아도 잘산다. 하지만 방송은 끊임없이 내 귓가에 대고 속삭이고 있다. 예뻐야돼, 예뻐야돼, 예뻐야돼... 이 포스팅도 "결국, 예쁘니까 질투난다는거 아냐"로 치부될게 분명하다는 사실이 뻔해서 더 우울해진다. 언제부터 우리 사회는 "질투권하는 사회"가 된걸까. (+) PD는 말한다. 자밀라는 원래 말투랑 행동이 그렇다고. 그런데 이상하다. 저번에 도미니크가 자밀라의 성대모사를 한 다음 주에는 자밀라의 교태스러운 언동은 볼 수 없었다. 난 그것을 도미니크의 우회적 비난으로 해석했기 때문에, 자밀라가 그 의도를 짐작하고 평소의 언동을 한거라고 생각한다. 결국 PD의 말은 자밀라는 원래 예쁘고 애교있으니까 그냥 받아들이라는 말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 그리고 꼭 짚고넘어가고 싶은건, 미수다가 자밀라와 관련된 것 때문에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통로까지 막았었다는 것이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자밀라의 지나친 교태로 인한 시청자들의 항의가 있었을 때 프로그램측은 시청자들에게 그냥 닥치고 보기나하라며 게시판을 일시폐쇄했었다. 언론전공인 나로서는 TV는 절대 바보상자가 아니라 매체를 이용해 인간을 잇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이라고 생각하지만, 미수다는 우릴 바보취급했다. 우린 그냥 수동적인 수용자였던거다. 그래서 난, 닥치고 다른 외국인패널이 얘기할 때도 자밀라만 잡아주는 건방진 미수다를 시청했다. (+)(+)(+) 근데 알고 계시는지. 10월말에 출연한 레슬리를 끝으로 미수다에는 이제 아프리카-아메리칸이 존재하지 않는다. 5~6월경까지는 두 명의, 말하자면 흑인여성이 있었지만 지금은 하나도 없다. 설마 그렇진 않겠지만, 방송에서까지 인종차별을 하는 것 같아 언짢기도하다. (+)(+)(+)(+) 어쨌든 난 미수다가 좋다. 채리나의 한국사람이나 다를바 없는 화끈한 토크도 재미있고, 브로닌이 한국말이 서툴러서 버벅되면서도 끊임없이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도 재밌다. 또 외국인들이 느끼는 한국을 전해들을 수 있다는 것도 무척 흥미롭다. 물론 에바같은 경우엔 요즘들어 부쩍 팬들을 의식한 발언을 적잖이하지만;; 난 다음주 월요일 밤에도 어김없이 미수다를 시청할 것이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미샄 미증유의 방송관련 포스팅이었슴다...() 이제 할일들 처리하러 가야게따능.. 일단 스미교수님한테 쓰던 메일이나 마저쓰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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