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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u mea fortuna by misaki |
★L'étoi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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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 男X男 커플만 지향 합니다. 3차원 망상도 있으니 주의必! 2. 예고 없는미리니름에도 주의 |
← misaki 5월생.A형 2X년째 비루한 오덕 하마질.연어.성우.아이돌 사슴같은 남자 애니.만화.BL.버라이어티 木原音瀬.ヤマシタトモコ 平川大輔.中井和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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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T 木原音瀬 (Konohara Narise) 평범하고 매사에 성실한 샐러리맨 오오미야 유우스케가 모든 것을 버려도 상관없다고 생각한 사랑. 그것은 자신보다도 한참 어린 중학생, 키타자와 미사토를 향한 감정이었다. 자기밖에 모르는 제멋대로인 소년에게 휘둘리면서도 강하게 끌리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서, 그가 원하는 것은 뭐든지 들어줬던 나날... 어느 날 갑자기 "미야자키에 가고 싶다"고 억지를 부리는 마사토를, 일까지 포기하고 데려다주었던 더운 여름 날. 그 여름의 뜨겁기만했던 사랑은 한 순간에 막을 내리고 말았다. 하지만 그로부터 5년 뒤, 두 사람은 점장과 아르바이트생이라는 관계로 재회를 하게 되는데... 처음에 놀랐던 건, 일러가 이나리야 후스노스케.....;; 근데 처음에 표지랑 일러만 봤을 때는 이나리야 후사노스케라는 걸 눈치 못챘습니다; 역시 이 때의 느낌이 지금까지 남아있긴해도 지금의 그림이 단연 예쁘네요. 만화가를 그림체만으로 판단하는 건 좋지 않지만 역시 그림체에 눈이 먼저 가는 건 어쩔 수 없는 노릇. 이나리야 후사노스케는 성공했눼요.(이건 몬치 카오리도 똑같긴 하지만요;) 어쨌든 이나리야 후사노스케가 그 때부터 활동했었구나 하는 감탄과 함께(아니 '짝사랑/그 사람'의 일러가 쿠와하라 유우코였던 게 더 놀랍긴 했지만) 읽기 시작했습니다. 매번 쓰는 얘기지만, 코선생 작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샀고, 읽고 있는 순서는 랜덤이기 때문에 내용은 전혀 모르고 일단 폈는데... 처음 전개가 치한()()()()() 어이 잠wwwww '치한'이 나오면 일단 쿠소로 연결되는지라 좀 당황했습니다. 실제로 BL중에 지하철 치한이랑 얼씨구절씨구해서 쿵떡하는 것들이 꽤 있잖아요; 내용을 심하게 가려보는 제가 본 것만해도 몇 개나 되는지... 치한이라는 설정에 좀 쫄긴했지만, 보통 치한물(....)에서 치한짓 한 놈이 강하게 밀어붙여서 첫 쿵떡은 ㄱㄱ 비슷하게 저지르는 반면에 B.L.T에 등장한 치한(물론 이 쪽이 주인공에 세메라는 건 다를 것 없지만)은 심약한 초범(...)이었습니다. 그래봐야 치한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없고, 심지어 중학생을 희롱했으니 동정의 여지가 없기는하지만 두 사람의 만남과 관계의 진전을 풀어가는 방식이 좀 독특했네요. 아마도 주인공인 마사토의 성격이 워낙 그 모양(....)이고, 또 중학생이라는 점도 있어서 필연적인 전개긴 했지만요. 자기가 '피해자'라는 입장을 충분히 이용해서 어른의 등을 쳐먹는 중학생도 좀 신선했고, 매일 아침 지하철에서 볼 때마다 귀엽다고 생각했던 중학생이 어느 날 자기 옆에 있어서 눈 딱 감고 한 번만 만져보려고 했던 게이 샐러리맨이 중학생에게 꼬리를 잡혀 단물을 쪽쪽 빨리는 것도 뭔가... 어른의 입장에서는 쓴웃음이... 뭐 이런 바보가 다 있어 싶었죠. 악질적인 치한범이 아니었기 때문인지 두 사람의 거리가 조금씩 줄어들고, 상대방의 호의를 이용했는지 무의식이었는지는 몰라도 어른에게 아무렇지 않게 명령을 내리는 마사토의 모습이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중학생이라면 한창 질풍노도의 시기 아닙니까.. 심지어 부모님이 이혼한다고 난리를 치는데, 서로 자길 데려가지 않겠다고 상대방에게 떠미는 것까지 들어버렸으니 불안정해지는 것도 당연하죠. 하지만 이용당할대로 이용당하고 잊혀져버린 오오미야가 불쌍한 건 사실이네요. 마사토가 조금만 더 참을성이 있었더라면, 오오미야가 조금만 더 이기적이었다면, 아니 조금만 덜 마사토를 좋아했더라면, 아니 아예 처음부터 그에게 흥미를 가지지 않았다면... 오오미야가 그렇게 비참해질 일은 없었을텐데요. 사랑이라는 게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죠?)니 어쩔 수 없다지만 자신에게 아무 것도 주지 않는 중학생에게 마음이고 뭐고 전부 다 빼앗긴 후에, 직장까지 잃고 내동댕이 쳐졌을 때의 오오미야의 심정이 어떨까를 상상하면... 비참하기 짝이 없습니다. 여기까지('라인')도 그렇지만, 사실 재미있었던 건 (아마도) 카키오로시인 'B.L.T'였습니다. 라인이 마사토의 시점에서 쓰여진 반면에 B.L.T는 오오미야의 시점에서 전개되는데오, 좀 더 박진감(....)이 느껴졌달까요. 사실 마사토처럼 애매한 감정을 가진 인물의 시선을 따르거나 속내를 엿보는 것보다는, 확고한 감정을 가지고 있어서 속내를 엿보는 것도 재밌는 건 오오미야쪽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한국에서 요즘 많이 나오는 불륜드라마풍(....)으로 아주 난리가 났네요. 옛날에 좋아했던, 자신을 실업자로 만들었던 중학생이 이번엔 대학생 알바생의 신분으로 자신이 점장으로 있는 서점에 등장. 예전에 없던 색기를 겸비하게 된 그를 보면서 두근거리는 남자의 마음♡ 반면에 맨날 딴 남자를 집에까지 끌어들여서 바람피우는 연인. 심지어 딴 남자랑 잔 후에도 자기 위에 올라타는 연인을 차가운 시선으로 볼 수 밖에 없는 상황. 여차저차하다가 5년 전과 마찬가지로 그 아이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게되고, 우여곡적 끝에 폴인러브. 예전 연인과의 이별을 결심하고 이별을 고한 후 3일간 외박을 하고 집에 들어갔더니, 술에 쩔어서 다신 바람 안 피우겠다고, 헤어진다고 하면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하는 연인. 오와타^0^... 사실 이렇게 쓰긴 했지만, 가장 재미있기도 하고, 읽기 고통스럽기도 했던게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오오미야의 연인(치히로)이 그렇게 바람을 피워대고, 헤어지자고 하자 자살소동까지 일으키며 오오미야를 붙잡으려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 애정으로인한 엄청난 독점욕때문이었을거라 생각하지만 가장 이해할 수 없는 인물이네요. 그리고, 제가 오오미야의 시선과 감정흐름에 충실하게 따랐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이 이야기에서 가장 방해()되는 인물이기도 하구요. 자살을 하겠다면서 과도를 손목에 대고 그어버리거나, 수면제를 과다복용하거나,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리거나, 30분이 멀다하고 오오미야에게 전화를 하거나, 조금 귀가가 늦어진 것만으로 히스테리를 일으키거나... 어떻게보면 흥미진진한 인물이긴한데, 오오미야가 말한 것처럼 "나의 감정이란 걸 무시하고, 그저 자기 곁에 있어주기를 바랄 뿐"으로 느껴집니다. 글쎄요. 치히로의 시점에서보면 오오미야가 죽일 놈일지도 모르겠지만, 연인과 함께 살면서도 다른 남자를 집에 끌어들이는 사람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으니 헤어지고 싶다"고 정직하게 말한 연인을 욕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연인이라는 건 기본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관계고, 신뢰가 무너지거나, 더 이상 상대방에게 자신의 모든 걸 맡길 수 없다고 판단하게 되었을 때에는 깨끗하게 정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이 서로를 아끼고 사랑할 때 연인이라고 하는 거지,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감정을 부딪히는 건 연인이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게 생각하면 오오미야처럼 솔직하게 말하고 이별을 고하는 게 오히려 연인으로서의 예의를 갖춘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치히로가 오오미야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랑한다는 감정이 상대방에게 전해지도록 표현하지 않았던 것이 화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됐든 치히로가 주인공이 된 이야기가 있다면 한 번 읽어보고 싶기도 하네요. 치히로의 구속을 못 이긴 오오미야가, 유일하게 맛있다는 얘길 들었던 BLT샌드위치를 싸들고 마사토와 데이트를 한 후에 "헤어지자"고 말했을 땐 좀 놀랐습니다. 결국엔 치히로를 받아들이는 걸까하는 생각도 했고, 어떻게든 되겠지하는 생각도 하긴 했는데 어느쪽이 됐든간에 제가 생각했던 전개와는 너무 달랐거든요. 전 치히로랑 마사토가 대판 싸운다든가, 마사토가 진실을 알게 된 후에 담판을 지으러 치히로와 오오미야가 살고있는 곳으로 쳐들어 온다든가.. 이쪽을 생각했던지라; 어쨌든 헤어진 후에, 치히로가 자고 있는 옆에서 타카노에게 자신의 심정을 토로하는 오오미야가 참 비참해보였습니다. 그리고 잠이 깬 치히로가 아무 것도 모르는지 오오미야가 있는 걸 발견하고 기뻐하는 모습이 좀 가슴 아프더군요. 이야기는, 헤어지잔 얘기를 들은 후에 알바를 그만둬버리고 할머니댁에 다녀온 마사토가 오오미야를 때리고 키스를 하며 "1년만 기다려주겠다"고 말하는 것으로 해피엔딩이라고도 할 수 없는 형태로 끝이 났습니다. 제 욕심을 말하자면, 역시 오오미야는 치히로와 헤어지고 마사토를 만나는게 좋겠습니다. 자신을 죽이고 싶어할 정도로 증오하고 있는 남자가 곁에 있어봤자 어차피 치히로의 행복과 평안은 잠깐일 뿐일테니 치히로에게도 그 편이 낫죠. 5년동안이나 멈춰있었던 시간이 다시 돌아가게 된 오오미야도 물론 그렇게되는게 행복할거고. 어차피 이런 형태로 끝났으니 마무리는 독자의 몫이 될테지만, 그래도 전 마사토와 오오미야가 서로를 사랑스럽게 생각하는 모습이 예뻐보여서인지 이쪽의 결말이 보고싶네요. 무척 마음이 끌리는 작품이었습니다. '짝사랑/그 사람', '잠자는 토끼'감상은 조만간...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w 다 본지가 언제야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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