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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u mea fortuna by misaki |
★L'étoi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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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 男X男 커플만 지향 합니다. 3차원 망상도 있으니 주의必! 2. 예고 없는미리니름에도 주의 |
← misaki 5월생.A형 2X년째 비루한 오덕 하마질.연어.성우.아이돌 사슴같은 남자 애니.만화.BL.버라이어티 木原音瀬.ヤマシタトモコ 平川大輔.中井和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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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木原音瀬 (Konohara Narise) 아오키 아츠시는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 그러나 자신의 쌍둥이 형제의 연인이었던 이자와가 쌍둥이 형제와 함께 교통사고로 죽은 뒤에 남겨진 그의 조카인・나오키를 키워왔다. 이자와의 유전자의 작은 부분만을 쫓아 나오키를 키우겠다고 나섰지만, 말수도 적고 거의 웃지도 않는 나오키는 죽은 남자의 활발함이라곤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 없었고, 오히려 아츠시를 싫어하는 것처럼 보였다. 나오키가 대학생이 된 것을 계기로, 아츠시는 나오키에게 따로 사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지만 나오키는 그것을 거부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츠시가 선을 본다는 얘길 듣고는 억지로 아츠시를 안는데... 약 3개월만에 쓰는 소설감상입니다. 그동안 제게도 많은 일이 있었더랬죠. 햐아(*´∇`*)..... 쓸 것이 많지만, 일단 가장 최근에 일었던 코선생 작품이 홈인지라 이것부터 써보려합니다. 딴 것들은 다시 읽을 필요가 있을 정도로 오래되서 진짜 다시 읽어야할지도(......) 어쨌든 방학이니까 힘내서 다 써보겠어요. 다 써보겠어요. 중요한 얘기라 두 번 말해봤습니다. 사실 사오긴했지만 일러스트가, 제가 지금까지 읽었던 BL중에 제일 고통스러웠던 WELL과 같은 후지타 타카미인지라 손이 안 가더라구요. 비엘도 꽤 오래된 장르()이니 만큼 어느 정도 독자와의 상호텍스트성을 가진다고 생각하는데, 후지타 타카미가 일러를 한 작품에 대해서는 "우울함", "고통스러움"이라는 공식이 제 머릿속에서 성립해버린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제일 접했던 후지타 타카미의 일러는 Rivet이었네요; 코선생이 그런 점을 고려해서 일러를 지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제 기대와 어긋나지 않게 HOME도 담담하지만 아주 어둡고 답답한 얘기였습니다. 나오키랑 아츠시라는 두 주인공의 조합을 보면, 아츠시의 친구인 타치하라가 말했듯이 "헤어지는게 정답인, 정말 안 어울리는 두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백이 백 그렇지는 않겠지만, 어느 정도 서로에게 플러스가 되고, 눈에 띄지는 않아도 서로의 못난 부분이나 모자란 부분을 메꿔줄 수 있는 두 사람이 만나야 오랫동안 사랑할 수 있을 거라고.. 뭐 밖에서 보는 제3자의 눈에는 그게 정석이잖아요. 그런데 이 두 사람은, 처음부터가 꽉 막혀서 비뚤어져 있었달까요. 나중에서야 자기가 어렸을 때부터 느껴왔던 감정을 밝혔다고는해도 밝히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데, 자신의 감정이 갈 곳을 잃는 것이 마냥 싫어서 다짜고짜 강간을 하는 나오키나.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마음보다는 그냥 식물이라도 키우듯이 '키우는' 것에만 열중했던 아츠시나. 둘 다 답답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이야기의 전환점이 되는 부분은, 나오키가 갑작스럽게 교통사고를 당해서 죽을 뻔했던 사건입니다. 이 사고를 계기로 아츠시는 나오키를 잃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자신의 감정을 '사랑'이라고 자각했고, 죽을 고비에서 깨어난 나오키는 더 속을 알 수 없는 녀석이 되어버렸죠. 참 답답한게, 아츠시를 억지로 안고, 그 후에 자신이 직접 어렸을 때부터 느껴왔던 감정에 대해 얘기할 때까지 아츠시가 자신에 대해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을 나오키가 퇴원한 후에도 예전이랑 똑같이 구는 점이랄까요. 나오키는 사고때문에 왼쪽 눈을 잃어서 의안을 해야했고, 왼쪽 귀도 이상한 형태로 망가져 청력을 잃었고, 왼쪽 다리 역시 무릎 밑의 신경이 다 파괴되어서 평생 불구가 됩니다. 아직 스물도 안 된 나이에 인정하고 싶지 않는 현실이 부딪혀서 죽고싶다고 생각하는 마음은 상상이 갑니다. 하지만 아츠시가 말했듯이 그건 어디까지나 '상상'일 뿐, '이해'는 될 수 없겠죠. 나오키는 몸에 남은 사고의 흔적들 때문에 다시 마음의 문을 닫고, 그래도 아츠시가 자신을 아껴주길 바라는데.. 음, 어떨까요. 아츠시는 나오키가 집을 찾아 나간후에야 좀 더 애정을 표현했어야 했다고, 아무리 귀찮아하고 짜증을 내도 사랑한다고 말하고, 안아달라고 말했어야했다고 후회하지만 그건 피차일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떤 인간관계든 똑같지만 연애라는 건 특히나 두 사람만이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도 거절당하는게 두렵다고, 화를 낼까 겁이난다고 해서... 혹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게 아닐까 의심만 쌓여가서 상대방을 멀리하는 건 역시 이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엔 아츠시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했고, 처음으로 자신을 인정했다고 생각했던 이자와의 얼굴로 성형을 하고 나타난 나오키를 보면서 탄식했습니다. 아츠시도 엄청난 후회를 했고, 그렇게 후회하는게 당연하죠. 좋아해서, 다른 누군가의 것이 되는게 싫다는 이유로 자기 얼굴까지 바꿔버릴 정도라면 왜 진작에 표현을 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표현하지 않았던 것이 상대방의 애정에 대한 불신에서 온거라면 왜 좀 더 애정표현을 하지 않았던 거냐고 또 아츠시를 탓하게 되고. 이래저래 굉장히 답답한 두 사람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아츠시가 나오키의 바뀌어버린 얼굴을 보면서 울고 말았던 것은, 자신이 아닌 자신의 쌍둥이 형제를 선택했던 이자와에 대한 애증, 그리고 똑같은 얼굴이 되어 자신에 앞에 나타나 '다른 사람의 것이 되는 꼴은 못 본다'며 목을 졸랐던 나오키에 대한 사랑과 안타까움에 뒤섞여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애정에 대한 확신이 없는 나오키에 대한 사죄라든가... 자신의 바뀐 얼굴을 보면서 우는 아츠시를 이해하지 못하는 나오키라든가... 이래저래 갑갑하고, 숨이 막힐 것 같은 두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코선생은 도S인 것 같습니다. 자기 캐릭터랑 독자들을 동시에 괴롭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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